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 워즈: 더 컴플리트 레전드/스토리/챕터 1 (문단 편집) === 스토리 후반부 === 이나바 목소리에 반응한 오오쿠니누시는 다이센에서 맞이한 상황이 어떤지 되물었다. 이나바가 죽는 뻔했다고 소리치자 오오쿠니누시는 '연속되는 고행이 따로 없구나. 그런 고행을 견디면서 일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이나바가 상황부터 해설하라고 외쳐서 패닉에 빠진 오오쿠니누시는 '지금 바람의 신이 분노했다. 요석이 계속 상처를 받으면 제방이 무너진다고.' 했다. 이나바가 정녕 여기를 떠나지 않을 것이냐고 캐물을 무렵에 오오쿠니누시는 '그래도 바로 부서지지는 않을 게다. 이즈모가 자랑하는 토목 기술을 믿고 요석이나 지키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이나바는 바로 지시를 받아들였다. 한창 전투하던 무렵에 카구야는 누군가를 보면서 겁에 질렸다. 오오쿠니누시는 우여곡절 끝에 풍신을 물리친 킨타로 일행에게 고맙다고 말하려다가 얼버무렸다. 이나바가 부르자 오오쿠니누시는 갑자기 이상한 신음을 냈다. 카구야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오오쿠니누시는 카구야가 아름답다고 정신을 놨다. 카구야가 이야기를 듣자마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는데도 오오쿠니누시는 어설픈 말로는 도무지 해설하지 못할 만큼 아름답다고 했다. 오오쿠니누시가 카구야에게 반한 까닭은 마음씨였다. 다시 말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구출하려고 몸을 사리지 않는 태도였다. 오오쿠니누시는 그런 카구야가 멋지게 보였다. 카구야가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둘러대자 오오쿠니누시는 '그거는 어려운 일이다. 누구나 사람을 구출한다고 전장에서 용기를 괴시하기 일쑤이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나는 그런 미덕이 마음에 든다. 게다가 용모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오니까 나는 좀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아오메가 혼란에 빠질 무렵에 오오쿠니누시는 '여기도 아름답구나. 황금색 머리카락에 비취색 눈동자, 세상 물정을 아는 마음씨를 비롯한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나바가 계속 보채자, 오오쿠니누시는 무슨 일이냐고 되물었다. 얘기를 들은 이나바는 인사부터 하라고 오오쿠니누시를 압박했다. 그래서 오오쿠니누시는 용모에 홀려서 난데없이 무례를 저지른 본인을 용서해달라고 했다. 오오쿠니누시가 본인을 이즈모 국왕 스사노오의 외동아들이라고 하자, 카구야도 후지 여왕 츠쿠요미의 막내딸로 소개했다. 오오쿠니누시는 츠쿠요미의 막내딸이 이런 외국으로 발을 들인 까닭을 몰랐다. 보다 못한 카구야는 츠쿠요미가 스사노오를 만나러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해명했다. 츠쿠요미가 모습을 감췄다는 얘기만 들었던 오오쿠니누시는 자다가 봉창 두드리냐고 따졌다. 어쨌거나 자기 아버지인 스사노오도 무언가를 눈치챘을지도 모르는 판국이었다. 사실 이나바도 킨타로 일행을 스사노오에게 데려가려고 작정한 지 오래였다. 그런 이나바가 대견했던 오오쿠니누시는 킨타로 일행을 스사노오에게 데려갔다. 카구야가 고맙다고 하자, 너무 그러지 말라고 둘러댄 오오쿠니누시는 이즈모노미야가 코앞이니까 어서 가자고 말을 돌렸다. 킨타로 일행이 먼저 사라지자, 카구야는 갑자기 그리운 느낌이 들었다. 조금 있다가 정신이 들었던 카구야는 곧장 일행을 뒤따라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